30일부터 '김포~제주' 노선 투입
  • ▲ ⓒ진에어
    ▲ ⓒ진에어

    진에어가 18번째 항공기로 '기령 0년'의 B737-800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서 두번째로 낮은 평균 기령을 기록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총 6대의 항공기를 신규 도입할 예정인 진에어는 그 중 '기령 0년'의 5번재 항공기 B737-800를 미국 보잉사에서 도입했다. 이로써 진에어가 보유한 항공기의 평균 기령은 11.2년으로 젊어졌다.

    이는 LCC 전체 평균인 12.2년보다 1.0년 낮은 수치다.

    진에어는 올해 도입한 항공기 중 B737-800 기종 4대 전부를 갓 생산한 '기령 0년'의 신규 생산 항공기로 도입, 국내 LCC 업계 중 유례 없는 대규모 '신상' 항공기 도입을 진행 중이다.

    진에어의 이번 신규 도입 항공기는 더 넓은 수납 공간과 감소된 기내 소음 환경 등을 제공하는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가 적용됐고,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콘센트도 좌석마다 설치돼 기존 여타 항공기 대비 쾌적함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진에어 관계자는 "신규 항공기 대규모 도입으로 고객의 진에어 이용 경험은 더욱 특별해질 것"이라며 "신규 생산 항공기 도입으로 안전한 운항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도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18호기 B737-800 항공기는 오는 30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