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인기캐릭터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해 '처음처럼 스티키몬스터' 제품을 선보인다. 

롯데주류는 피규어(사람, 동물 형태의 모형 장난감)를 취미로 하는 키덜트족(어린시절의 감성과 취향을 지닌 어른)이 증가하고, 특정 캐릭터를 수집하는 컬렉터들이 증가하고 있음에 착안해 국내에서도 이미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디자인그룹 '스티키몬스터랩'과의 협업을 기획했다.
 
롯데주류는 페트(PET) 소재를 활용해 '스티키몬스터'의 모형을 그대로 재현한 용기에 '처음처럼'을 담아 패키지만으로 소장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단순히 캐릭터를 차용한 것이 아닌 캐릭터 디자인을 그대로 패키지에 적용한 첫 사례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롯데주류 '처음처럼 스티키몬스터' 제품을 12월 초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롯데주류는 '처음처럼 스티키몬스터'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13일부터 22일까지 홍대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이번 협업을 통해 탄생한 다양한 캐릭터 소품들을 만날 수 있으며, 매일 일정 수량의 '처음처럼 스티키몬스터'를 현장 판매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독창성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유쾌하게 다가가고자 스티키몬스터랩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홍대에서 진행하는 팝업스토어에서 특별 제작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상품들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