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114' 검색없이 '상호번호-주소-지도'까지... "병원-약국 등 터치 한번에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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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주소록에 데이터(Data)를 결합해 저장된 번호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번호까지 한번에 찾을 수 있는 '연락의 신'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연락의 신'은 기존의 주소록 기능뿐만 아니라 복잡한 포털 검색, 114 전화번호 안내 없이도 상호번호와 주소, 지도까지 한번에 찾고 병원, 약국 등 급할 때 유용한 생활번호도 터치 한번으로 연결할 수 있다.상호검색을 이용하면 고객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곳을 우선 안내 받게 된다. 예를 들어 굳이 포털 검색과 114 안내 전화를 이용하지 않고 주소록만 가지고도 피자집 번호는 물론 위치가 표시된 지도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특히 문을 열고 운영 중인 병원, 약국 등 급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생활번호를 카테고리 별로 나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연락의 신'은 카카오톡 등 SNS에 친구 추가가 뜨지 않도록 하는 임시저장 기능도 제공한다. 이는 SNS가 자동으로 연동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해 택배기사 등 연락할 필요는 있지만 사생활이 공개되고 싶지 않은 대상의 번호 저장도 부담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이뿐 아니라 '연락의 신'은 ▲고객 본인의 취항에 맞게 주소록을 예쁘게 꾸밀 수 있는 테마 설정 ▲가장 많이 통화한 사람은 누구인지 등 자신의 통화패턴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화·문자 캘린더 ▲손 쉽게 추가하고 한번에 연결하는 그룹관리 등이 있다.'연락의 신' 애플리케이션은 U+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 받으면 된다. LG유플러스는 이 서비스를 연내에 순차적으로 안드로이드의 모든 단말로 확대하고 타사에도 개방할 예정이다.백영란 LG유플러스 기반서비스사업담당 상무는 "연락의 신은 복잡한 포탈검색과 114 전화안내 없이도 더 빠르게 소통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 최적화했다"면서 "앞으로 연결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즐거움까지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 통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