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명 수료생 중 저소득층 여성 대다수, 사무직 취업 꿈 이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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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하노이 하이즈엉성에서 '2015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수료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응우엔 아인 꾸엉(Nguyen Anh Cuong) 하이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성장, 응우엔 반 헙(Nguyen Van Hop) 하이즈엉성 친선협회 회장,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 등을 포함한 130명의 현지 여성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및 학업우수생 포상 등이 진행됐다.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및 비영리단체 굿피플과 함께 운영하는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하이즈엉성 3∙8직업훈련센터에서 150명 대상 서비스기초, 영어, 한국어, 컴퓨터, 회계 과목에 대한 교육을 실시, 총 1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을 수료하는 교육생들 중 30여명은 이미 사무직 등에 취업했으며, 나머지 인원들도 본격적인 취업절차가 진행되면 대부분이 사무직 취업의 꿈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1차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성과에 힘입어, 2016년과 2017년에도 본 교육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금년들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여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 외에도 필리핀 아이따족 마을 봉사활동, 캄보디아 행복학교 프로젝트, 인도 결연아동 방문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현지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