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20%↑ 판매‥프리미엄 '성능-디자인' 인기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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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김치냉장고 비수기에도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디오스 김치톡톡의 인기몰이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라 설명했다.

    LG전자가 올해 출시한 디오스 김치톡톡은 계절적 수요가 줄어드는 12월에도 최근 3주 동안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유산균김치+ 기능이 탑재된 스탠드형은 지난해 동기 대비 35%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유산균김치+ 기능은 김치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인 류코노스톡(Leuconostoc)이 가장 잘 자라는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일반 보관 모드에 비해 류코노스톡을 12배 더 많이 만든다.

    LG전자가 새로 선보인 김치냉장고는 기존의 디오스 김치톡톡 인기 모델에서 디자인을 강화한 405리터 스탠드형과 219리터 뚜껑식이다.

    곡면 메탈이 적용된 스탠드형 신제품은 김치냉장고 가운데 처음으로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선택했다. 스테인리스에 블랙 코팅을 입히면 다양한 주방 가구와도 잘 어울린다. 기존 스테인리스 제품에 비해 지문이 남지 않고 김치 얼룩과 오일 등 이물질도 쉽게 닦여 관리도 쉽다.

    뚜껑식 신제품은 도어 내부와 외부에 메탈의 매끈한 질감을 살린 샤이니 아트라인 패턴을 적용해 세련되고 견고한 느낌을 준다. 또 터치하면 보이는 히든 디스플레이를 은색 마감재로 처리해, 메탈과 잘 어울리고 깔끔한 이미지를 더해준다.

    한편 LG전자는 유명 요리연구가 백종원씨와 함께 김치요리 레시피 공개, 김치 숙성과정 공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디오스 김치톡톡을 알려 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 홍보할 계획이다. 스탠드형은 내주, 뚜껑식은 이번 주에 출시 예정되며, 출고가는 각각 270만원, 130만원이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부사장)은 "김치 본연의 맛에 집중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김치냉장고로 인기몰이를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