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태블릿·PC 등 기종 따라 홈페이지 최적화
  • ▲ HUG가 지역별 3.3㎡당 분양가 등 총 32개 공공 데이터의 오픈 API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은 PC에서 볼 수 있는 오픈 API 서비스 화면.ⓒHUG
    ▲ HUG가 지역별 3.3㎡당 분양가 등 총 32개 공공 데이터의 오픈 API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은 PC에서 볼 수 있는 오픈 API 서비스 화면.ⓒ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역별 3.3㎡당 분양가 등 총 32개 공공 데이터의 오픈 API 서비스를 개시했다.

    7일 HUG에 따르면 오픈 API 형태로 제공되는 자료는 △지역별 분양 가격 △신규 분양 가구수 △분양 이력 정보 △평균 주택 매매가와 전셋값 △주택 착공 실적 등이다.  

    오픈 API은 통계자료 제공에 더해 이용자가 직접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원자료를 공개하는 것이다.

    HUG 데이터 이용을 위해선 오픈 API 서비스(http://housta.khug.or.kr/openapi/ma/in/main000001.jsp)에 접속해 해당 데이터의 활용을 신청한 후 HUG로부터 부여받은 승인키를 활용하면 된다.  

    HUG는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태블릿, PC 등 종류에 따라 홈페이지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반응형 웹을 구현했다. 이용자가 서비스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는 기능도 더했다.  

    HUG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HUG가 제공하는 공공 데이터의 활용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HUG는 추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픈API 서비스 대상 항목을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활용 앱 개발 경진대회(가칭)를 연내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