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전문성 살려 근린재생사업 다양화·금융지원 방안 마련키로
  •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와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에서 오른쪽 네 번째 인물이 김선덕 HUG 사장, 오른쪽 다섯번째 인물은 김대익 AURI 소장.ⓒHUG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와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에서 오른쪽 네 번째 인물이 김선덕 HUG 사장, 오른쪽 다섯번째 인물은 김대익 AURI 소장.ⓒ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와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14일 HUG에 따르면 양 기관은 △도시재생 분야의 공동 연구와 조사 부문 협력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지원의 애로사항과 현장 문제 공유 △공동세미나, 설명회 개최 등에 있어 협력하기로 했다. 

    근린재생사업은 그동안 마을 환경 개선, 공동 텃밭 등 비수익사업에 편중됐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도시재생 지원업무가 활성화되면 마을 기업 등 공동체 법인 육성, 상권 활성화 등 다양성을 갖출 수 있게 된다. 근린재생사업의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선덕 HUG 사장은 "양 기관의 협력관계 구축으로 정부의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지원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근린재생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발전적 역할을 모색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HUG는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으로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AURI는 국가 도시재생지원기구로서 근린재생형 사업의 컨설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