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도시락 2종' 출시 한 달만에 누적 판매량 216만개 돌파

편의점 CU의 도시락이 백종원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의 전체 도시락 매출은 전년 대비 3배나 껑충 뛰었다. 1월 1일부터 약 보름간 CU 도시락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무려 285%에 달한다.

출시 한 달 만에 CU 백종원 도시락은 누적 판매량 216만개를 돌파했으며, 출시 초기 7~8만개였던 일평균 판매량은 1월 들어서는 10만개를 넘어서기도 했다. 상품별로는 백종원 한판도시락과 매콤불고기 도시락의 매출비중은 5.5대 4.5로 한판도시락의 매출이 근소한 차로 더 높게 나타났다.
  
CU 백종원 도시락은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는 것 자체가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겼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맛을 본 소비자들은 맛과 양, 구성, 가격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재구매율이 높다.
 
CU멤버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한 달간 백종원 도시락 첫 구매 후 1주일 이내 재구매한 고객의 비율은 약 64%이며, 한판도시락과 매콤불고기 도시락 2종을 동시에 구매한 비율도 약 30%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CU 1월 말 백종원 도시락 3탄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삼각김밥, 줄김밥 등 백종원과 협업한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