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조2천억규모 이어 이어 올해도 ATC와 공급계약손자회사 편입 후 글로벌 시장서 협력사업 확대
  • ▲ 나세르 알 마하셔 CEO.ⓒ에쓰-오일
    ▲ 나세르 알 마하셔 CEO.ⓒ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이 사우디 아라비아(Saudi Arabia) 국영 석유기업인 아람코(Aramco)와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ramco의 자회사인 ATC(Aramco Products Trading Company)와 1조339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판로 확대에 나선 것.

    28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최근 ATC와 석유제품인 경유(DIesel)와 나프타(Naphtha)를 올 연말까지 각각 1200만~2400만 배럴, 1200만~2000만 배럴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Aramco와 에쓰-오일의 거래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Aramco의 자회사인 AOC(Aramco Overseas Company)가 에쓰-오일의 지분 63.41%를 소유하고 있기에 Aramco와 에쓰-오일은 손자회사 관계다.

    에쓰-오일은 ATC와 지난해 1조 2000억원 규모의 경유 및 나프타 공급게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에 체결한 1조3390억원은 2014년 기준 에쓰-오일 매출의 4.7%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