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공급과잉 힘든 OCI, 中 태양광 발전소 건설업으로 위기 극복
  • ▲ 중국 장쑤성 화이안시 홍쩌현에 건설된 OCI의 태양광발전소.ⓒOCI
    ▲ 중국 장쑤성 화이안시 홍쩌현에 건설된 OCI의 태양광발전소.ⓒOCI


    OCI가 중국에 1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했다.

    OCI는 27일 중국 장쑤성 화이안시 홍쩌현에 총 20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부지 면적 27만㎡에 설치된 OCI의 태양광 발전 설비는 최대 3600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해 낼 수 있다.

    발전소 건설에 투자된 200억원을 회수하는 데는 약 10년이 걸릴 전망이다. 

    OCI는 이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이미 중국의 전력회사 '국가전망공사'과 앞으로 20년간 전기를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OCI는 현재 태양광 발전 사업 부분 중 폴리실리콘 제조와 태양광 발전소 건설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폴리실리콘 공급과잉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OCI는 태양광 발전소 건설 사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방침이다.

    OCI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총 125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반전소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