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참여 건설사 증가…4차 공모에 포스코·서희건설 등 '출사표'

뉴스테이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29일 LH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한화건설 등 대형 건설사는 물론, 서희건설 서한 등도 뉴스테이 민간사업자 4차 공모에 참여했다.

인천서창2 13블록에는 한화건설(대한토지신탁·신영에셋), 포스코건설(한국자산신탁·삼성생명) 등 2개 컨소시엄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대구금호 S-1블록은 서한(제이알투자운용), 서희건설(케이비부동산신탁·우리관리·KEB하나은행) 등 2개 컨소시엄이,

김포한강 Ab-22블록에는 롯데건설(대한토지신탁)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A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뉴스테이 참여를 꾸준하게 검토해 왔다"며 "이번 4차 공모 사업지가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LH는 내달 초까지 평가위원회를 진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기금출자심사, 토지매매계약, 인허가·착공 등 후속절차를 진행한다.

LH 관계자는 "뉴스테이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가 많이 높아졌다"면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해 12월 시행됨에 따라 뉴스테이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