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엣지-갤럭시 S7 구매고객 대상… "고객 케어 서비스 동시 제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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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매월 7700원만 내면 해마다 갤럭시S 또는 노트 시리즈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S7'의 국내 출시를 맞아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는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갤럭시 클럽'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 클럽은 월 7700원의 가입 비용으로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지원부터 차별화된 휴대폰 케어 서비스까지 다양하고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S7을 2년 약정으로 구입한 후 1년간 쓰고 반납하면 나머지 할부 금액을 면제해주는 식이다.

    소비자 입장에선 사실상 절반 가격으로 매년 최신 스마트폰을 살 수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치로 갤럭시 스마트폰을 계속 사용하는 '팬층'이 넓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단말기 보조금을 제한하는 단통법 이후 주춤한 고가형 스마트폰 판매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 뿐만 아니다.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 방문 시 우선 접수 받을 수 있는 'Fast track' 서비스와 액정 수리 비용 50% 할인(총2회), 스마트폰 정밀진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클리닝 등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클럽은 갤럭시S7 출시일인 오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갤럭시S7 엣지 또는 갤럭시S7을 구입할 경우 가입 가능하다.

    제품 구매 비용과 가입비는 모두 삼성카드 24개월 할부로 운영된다. 할부 이자는 5.9%다.

    갤럭시 클럽 가입 고객이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에 가입할 경우 특별한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할부에 이용한 삼성카드를 삼성 페이에 등록하고 통신 요금 납부를 자동 이체하면 삼성 페이 사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7700원까지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갤럭시 클럽은 소비자들이 갤럭시 스마트폰을 보다 가치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자부심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galaxyclub)에서 1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