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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저금리 기조가 심화되는 가운데 시중금리에 추가수익을 내기 위해 국내외 채권 및 국내 공모주를 활용하는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저금리 시대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찾고자하는 투자자들에게 국내채권에 주로 투자하고 펀드자산의 10% 이하는 공모주 및 배당주에 투자하는 '하이 공모주&배당주 10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자산에 투자하는 '하이 공모주&배당주 10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은 펀드의 대부분을 A- 이상, 어음 A2- 이상 국공채, 통안채, 은행채 중심의 우량 채권에 투자한다.
자산의 10%까지는 국내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데, 이때 투자하는 국내주식은 배당주와 변동성이 낮은 주식, 공모주 등이다.
배당주 부문은 배당 안정성이 높고 일정수준의 배당이 지속가능한 종목을 대상으로 유망 배당주를 선별한다. 변동성이 낮은 주식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 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0위 종목 중 과거 5년간 월간 수익률 변동성이 낮은 종목을 우선 선정해 투자한다.
마지막으로 공모주 부문은 펀드매니저가 애널리스트 역할을 겸임하는 섹터매니저 시스템을 통해 수요예측과 가격결정을 한다.
특히 중소형 종목의 경우에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종목 위주로 접근하는 가격 전략과 가격 메리트가 낮더라도 편입비 탄력 운용을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편입비 전략, 장기투자 및 분할 매도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매매타이밍 전략 등을 활용한다.
이대희 상품개발팀 차장은 "하이 공모주&배당주 10 펀드의 경우, 국내 주식에 10% 이내로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이므로 단기적으로 증시가 급락하게 된다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반면 올해 대형 기업들의 상장이 예상되고 있고, 배당주의 경우에도 증시 변동성 확대시에 안정적인 수익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시중금리 플러스 알파의 투자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