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가정지구 '구립 두루누리' 건립에 16억원 지원…"어린이 100여명 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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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워킹맘들의 양육문제를 해결하고자 어린이집 건립 및 기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인천 서구 가정지구에 8번째 어린이집인 '구립 두루누리'를 건립해 지자체에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LG복지재단은 2007년부터 매년 15억원 이상을 투자해 지자체에 어린이집을 건립·기증하고 있다.
이번에 개원한 구립 두루누리 어린이집은 LG가 16억원, 인천 서구가 3억5000만원을 들여 어린이 100여명을 보육할 수 있는 지상 2층 규모로 만들어졌다.
한편 인천 서구에 구립 두루누리 어린이집이 들어섬에 따라 LG가 건립·기증한 친환경 어린이집은 8개로 늘어났다.
LG가 현재까지 기증한 어린이집은 파주, 구미, 오산, 여수, 청주, 서울 금천구, 천안 등 7개에 달하며 보육 어린이는 900여 명에 달한다.
특히 이들 어린이집은 워킹맘 비율이 최대 90%에 달해 워킹맘들의 육아 부담 감소에 LG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은 "LG복지재단은 어린이집 건립 사업을 지속 유지해, 워킹맘들의 육아 부담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