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세계화 선포식 진행인도 등 해외 10개국 매년 2곳 법인 신설


  • 현대엘리베이터가 글로벌 Top 7 진입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9일 세계화 선포식을 열고 '2030년 글로벌 Top 7 진입을 향한 전략'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시장 공략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효율적 운영체계와 제품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장기 경영목표인 글로벌 Top 7 진입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재 3000억원대 규모의 해외 매출액을 2020년 9000억원, 2030년 3조6000억원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수출 대상국인 62개국 중 시장 매력도 및 진출 용이성을 토대로 인도,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등 10개를 우선 추진국가로 선정하고 2020년까지 매년 2개씩 총 10개 법인 신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해외 법인의 조기 안정화 및 가속성장을 위해 시장진입 전략 및 통합 전산 관리시스템을 구축을 비롯해 주재원 후보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