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신규 수주 증대로 1분기 영업익 전년比 84% ↑

코오롱글로벌이 올 1분기에 수주 증가로 영업이익 성장을 달성했다. 주택·건축과 해외수처리사업 등 수주 부문의 호조세가 컸다.   

26일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연결기준 올 1분기 매출액은 6221억4500만원, 영업이익은 118억6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5억1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액은 0.54%, 영업이익은 84.39%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분기 303억7100만원에서 95% 감소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는 자산 매각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많았던 것"이라며 "사업 부문에서 순이익을 일군 올 1분기 실적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올 1분기 총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올해 수주 목표액도 2조5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