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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지난해 말 세운 베트남공장이 풀케파(100% 공장 가동)로 돌아가고 있다.
삼성전기는 26일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베트남공장이 최근 풀케파로 가동되기 시작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카메라모듈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카메라모듈 외에도 주기판(HDI)을 이곳에서 만들고 있는데, HDI까지 양산에 돌입하면 원가 경쟁력을 크게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공장의 경우, 중국 대비 인건비가 3분에 1 정도 저렴하다. 아울러 전략거래선의 하이엔드 제품 공급 거점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중국보다 사업성 확보에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