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49.56달러, 브렌트유 49.74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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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생산량 및 재고 감소 및 주요국 증시 강세 영향으로 상승했다.뉴욕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보다 배럴당 0.94달러 상승한 49.56달러에, 런던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Brent) 원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13달러 상승한 49.74달러에 마감했다.
싱가포르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Dubai) 원유는 전일 보다 0.72달러 상승한 45.27달러에 장을 마쳤다.미국 원유 생산량과 재고의 감소가 유가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생산량이 하루 867만 배럴을 기록해 11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EIA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원유 재고는 전주 보다 420만 배럴 감소한 5억 3700만 배럴을 기록했다.주요국 증시 강세와 달러화 약세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보다 0.82% 상승한 17,851.51에, 독일 DAX30지수는 전일 보다 1.47% 상승한 10,205.21에,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보다 0.70% 상승한 6,262.85에 마감했다.
이날 달러화 환율은 전일 보다 0.12% 상승(가치 하락)한 1.115달러/유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