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인터솔라 2016'서 태양광부문 본상 수상…"아시아기업 최초 3회 획득""이충호 솔라BD 담당,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 선점할 터"
  • ▲ LG전자 양면형 태양광 모듈 네온2 바이페이셜. ⓒLG전자
    ▲ LG전자 양면형 태양광 모듈 네온2 바이페이셜. ⓒLG전자


    LG전자 태양광 모듈이 혁신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태양광전시회 '인터솔라 2016'에서 신제품 모듈 '네온2 바이페이셜'로 인터솔라 어워드 태양광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터솔라 어워드는 2008년 시작돼 태양광, 태양에너지 프로젝트 부분에서 우수 기술력에 본상을 수여하고 있다. 2013년 모노엑스네온으로 아시아기업 최초 본상을 수상한 LG전자는 2015년 네온2, 올해 네온2 바이페이셜을 수상하며 3관왕을 이뤘다. 

    양면에서 빛을 흡수할 수 있는 네온2 바이페이셜은 발전효율이 극대화된 초고효율 프리미엄 모듈이다. 

    최대 310W(6형대 60셀 기준)까지 전면 출력이 가능하며 후면에서 최대 30%까지 추가 발전이 가능하다. 총 400W급 고출력 태양광 모듈과 동일한 효과다.

    네온2 바이페이셜은 빛 흡수가 가능한 투명소재를 적용해 반사광을 흡수해 전기를 생성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력 생산량이 중요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등에 유용하다. 특히 수직설치가 가능해 건물 옥상 펜스, 고속도로 방음벽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LG만의 특화 기술인 '첼로 기술’을 적용해 원할한 전기 흐름을 가능케했다.

    이충호 LG전자 솔라BD담당(전무)은 "LG전자 태양광 모듈이 다시 한 번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며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태양광 시장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