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제품 대비 높은 효율 및 차별화된 기술력 특징'무게-두께' 등 설치 편의성 우수…220V 콘센트 직접 연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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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가정용 소형 태양광시스템 보급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국내 최고 효율을 자랑하는 가정용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LG마이크로인버터'를 선보였다.

    LG전자는 21일 국내 최고 인버터 효율을 자랑하는 마이크로인버터를 출시했다. 지난해 6월 국내 최고 효율 태양광 모듈 '네온 2' 출시 이후 7개월 만이다.

    인버터란 저항이 많아 에너지 손실이 많은 직류(DC·Direct Current) 전원을 모터를 가동하기 위한 교류(AC·Alternative Current) 전원으로 변환시켜주는 장치로, 태양광 모듈·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옥외 거치대로 구성된 가정용 태양광시스템에서 인버터가 차지하는 비율은 절대적이다.

    특히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마이크로인버터는 경쟁 제품보다 1~4%p 높은 효율과 별도 장치 없이 220V 콘센트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뛰어난 편의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베란다에 설치되는 인버터 특성을 반영해, 국내에서 가장 가벼운 무게(1.6kg)와 얇은 두께(29mm)를 구현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3일 LG전자 구미사업장에 태양광 생산라인 6개를 증설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2018년 상반기까지 5272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 생산라인을 14개로 늘릴 방침이다. 아울러 LG전자는 2014년 11월 에너지사업센터를 신설하고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라이팅(Lighting)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에너지 관련 사업 일체를 원스톱 운영체제로 관리하고 있다.

    이충호 LG전자 솔라BD담당(전무)은 "국내 최고 마이크로인버터 제품을 앞세워 가정용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