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화권 등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시장 개발 활동도 공동 진행키로

  • ▲ (왼쪽부터) 박종태 SK㈜ C&C 스마트 팩토리 사업본부장, 랄프 스테페스(Ralf Stefes) 지멘스 AG 공장 자동화 사업부문 OEM 마케팅 상무, 귄터 클롭쉬 (Guenther Klopsch) 한국 지멘스 디지털 팩토리 사업본부 대표 ⓒSK㈜ C&C
    ▲ (왼쪽부터) 박종태 SK㈜ C&C 스마트 팩토리 사업본부장, 랄프 스테페스(Ralf Stefes) 지멘스 AG 공장 자동화 사업부문 OEM 마케팅 상무, 귄터 클롭쉬 (Guenther Klopsch) 한국 지멘스 디지털 팩토리 사업본부 대표 ⓒSK㈜ C&C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 선두주자인 SK㈜ C&C와 독일의 지멘스가 손을 잡았다.

    SK㈜ C&C는 한국 지멘스 본사에서 지멘스와 '스마트 팩토리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과 자동화∙지능화 솔루션에 기반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 제조 산업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변화)을 빠르게 이끌 예정이다.

    한국 제조업 특성을 반영한 전자∙에너지∙반도체∙기계 등 산업별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 모델도 함께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또 한국은 물론 중화권 국가 등 주요 스마트 팩토리 사업 지역에서의 신규 시장 개발 및 사업 제안 활동도 함께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 추진 TF'도 가동한다.

    해당 TF에서는 ▲빅데이터∙IoT∙Cloud 플랫폼 ▲디지털 제조 솔루션(시뮬레이션,  제품 설계 등) ▲생산 라인 통제시스템 ▲재고 관리 시스템 등 양사의 기술∙솔루션 연계 및 결합 방안을 수립∙실행할 예정이다.

    박종태 SK㈜ C&C 스마트 팩토리 사업본부장은 "SK㈜ C&C와 지멘스는 앞으로 국내는 물론 유럽, 중화권 등 스마트 팩토리 관련 주요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