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우스, 디스커버리4, 재규어 XJ, 918 스파이더 등

  • ▲ ⓒ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등이 자동차 제작결함에 따른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토요타 프리우스 △프리우스 PHV △렉서스 CT200h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재규어 XJ 디젤 △포르쉐 918 스파이더 △다임러 아록스(Arocs) 트럭 등 총 628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09년 2월 26일부터 2012년 4월 27일까지 제작된 프리우스 등 3개 차종 총 6209대에 대한 리콜에 나섰다.


    △프리우스 △프리우스 PHV △렉서스 CT200h에서는 차량 실내 온도 상승 시 사이드 에어백(오토리브社) 내부 부품 불량으로 그 부품 일부가 내장재를 뚫고 나와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드러났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도 디스커버리4와 재규어 XJ의 운전석 에어백 내부 부품 불량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나타났다.


    대상 차량은 지난 5월 2일부터 6월 3일까지 제작된 디스커버리4와 재규어 XJ 총 15대다. 해당 모델 소유자는 오는 28일부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918 스파이더에서는 좌석안전띠 고정장치의 부품(볼트) 공급 정보 오류로 인한 정비 오류 가능성이 나타났다.


    대상은 2014년 2월 25일부터 2015년 7월 27일까지 제작된 918 스파이더 3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9일부터 포르세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의 아록스 화물차는 뒤차축 주위의 전기배선과 브레이크 호스 조립 불량이 발견됐다. 이 경우 추진축과 간섭되면 브레이크 호스가 손상돼 운행 중 주차제동장치가 작동, 급정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2014년 9월 3일부터 2015년 7얼 17일까지 제작된 아록스 화물차 61대는 리콜을 통해 수리를 받아야 한다.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오는 8월 3일부터 자사 서비스센터에서 해당 전기배선과 제동용 압축공기 라인 재조립 등 무상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