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제품 6종 추가 리콜… "고객에게 혼란 줄 우려 있다"
  • ▲ 이케아가 리콜하는 초콜릿 제품 ⓒ이케아
    ▲ 이케아가 리콜하는 초콜릿 제품 ⓒ이케아

    이케아가 현재 리콜이 진행 중인 초콜릿 제품에 이어 6종을 추가 리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제품에는 헤이즐넛과 아몬드 성분이 검출돼 아몬드나 헤이즐넛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섭취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제품에 대한 영문 표시에는 해당 원재료가 함유될 수 있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지 않고 포함 가능성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다. 이에 이케아는 제품에 대한 표시가 고객에게 혼란을 줄 수 있고, 일부 국가의 제품 표시 규정에 어긋날 수 있다는 판단하에 해당 제품을 리콜하기로 했다. 

    이케아 측은 "아몬드나 헤이즐넛에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은 해당 제품을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라며 "새로 추가 리콜 실시되는 6개 제품도 어떤 사고도 보고된 바 없다"가 말했다.

    한편 해당 제품 중 현재 이케아 코리아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없으며 해당 제품을 구입했던 고객은 영수증 유무에 상관없이 이케아 매장에서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 ▲ 추가 리콜 실시되는 6개 제품 목록 ⓒ이케아
    ▲ 추가 리콜 실시되는 6개 제품 목록 ⓒ이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