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산업은행은 10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정부 소유 최대 상업은행인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SBI)와 코리아데스크 설치 등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 산업은행
    ▲ 산업은행은 10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정부 소유 최대 상업은행인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SBI)와 코리아데스크 설치 등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 산업은행



산업은행은 10일(현지시각)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 정부 소유 최대 상업은행인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SBI)와 코리아데스크 설치 등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MOU 체결로 인도 진출 교두보 확보하게 됐다. 향후 산은과 SBI는 △Korea Desk 설치 △신디케이티드론·PF·무역금융·파생상품 등 업무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SBI는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인도 최대 은행으로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10년 연속 인도 1위 등 인도 금융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SBI 내 Korea Desk 개설을 통해 인도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인도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한 지원과 현지 우량기업과의 거래 등을 확대해 아시아 성장지역 CIB (Corporate & Investment Banking) 벨트내에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충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올해 국내기업의 해외 수주 지원자금으로 17억달러를 지원하는 등 이동걸 회장 취임 이후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적극적인 해외영업으로 국외점포에서 올 상반기 7천만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전년 동기 3천300만달러에 비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