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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산국제광고제와 ad:tech가 공동주최하는 ad:tech@AD STARS에서 디지털 광고대행사 '이노레드'의 박현우 대표가 '광고는 죽었다. 테크하라'라는 주제로 강연했다.박현우대표는 전통광고에서 중요시 여겼던 Awareness 가 현재 광고시장에서는 기업이미지를 식상하게 하고 광고의 도달범위를 한정지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 중요시 되었던 명확한 포지셔닝보다는 모호한 기업 아이덴티티가 융통성있고 전략적일 수 있음을 구글의 '알파벳'을 예를 들어 설명했다."글로벌기업 탑10 순위 70% 이상이 테크회사가 차지하고 있는 지금 어느 시대보다 테크가 중요하다. 이 '테크'라 함은 거창한 하이 테크놀러지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아마존 '대시버튼' 같은 작은 기술이면 충분하다. 테크는 우리에게 가능성을 주는 도구로써 우리의 상상력을 현실화시켜주는 수단일 뿐이다."미디어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메디아티' 강정수 대표가 박대표와 함께 광고 시장에서 테크의 역할에 대해 관중들과 토론을 갖기도 했다.'에드텍(ad:tech)은 미국 뉴욕에서 시작해 런던, 시드니, 도쿄, 뉴델리, 상하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다. 올해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ad:tech@AD STARS'이란 타이틀로 국내 처음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