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곽진(오른쪽) 부사장과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가빛섬에서 준중형 해치백 3세대 모델 '신형 i30' 공식 출시행사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번 출시행사는 유럽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신형 i30의 콘셉트는 "실용성을 넘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은 '핫 해치(HOT HATCH)'다. 

용광로에서 녹아내리는 쇳물의 흐름과 도자기의 곡선에서 영감을 받은 '캐스캐이딩 그릴'이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기존모델과 비교해 높이가 15mm 낮아지고, 후드는 25mm늘어나 날렵해졌다. 

신형 i30의 가격은 △가솔린 1.4 터보 2,010만~2,435만원(튜너 패키지 적용 시 1,910만원부터) △가솔린 1.6 터보 2,225만~2,515만원이다. △디젤 1.6 모델은 2,190만~2,615만원이다. 8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