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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최대 규모 도시개발사업인 의왕백운밸리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개발사업 첫 프로젝트로 주거시설인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린턴 플레이스'가 10월7일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의왕백운밸리는 의왕시 백운호수 일대 약 95만㎡ 부지에 408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복합쇼핑몰, 지식·문화·의료시설 등을 갖춘 문화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원래 그린벨트 지역이었던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것이 장점이다. 의왕시가 자랑하는 백운호수가 주거단지 전면에 펼쳐져 있고, 백운산이 사업지구 배후를 둘러싸고 있다. 이에 백운밸리는 호수를 주제로한 명춤창조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친환경 개발로 수도권 근교의 친환경 전원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먼저 기존 산림의 훼손을 최소화하고 주변 산림지역과 사업지구 내부의 녹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생태 이동 통로를 만들 계획이다. 또 지구 내에는 4개 하천을 활용한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녹지와 하천을 종합적으로 연결하는 생태 네트워크 구축도 계획 중이다.
여기에 백운호수에서 백운산까지는 3개의 통경축 확보를 통해 지구 내 바람길도 확보했다. 특히 주 통경축의 경우 입주민들의 힐링과 여가를 위한 생활공간으로 조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백운호수 및 바라산, 백운산 전망이 가능하도록 공동주택을 배치해 주변환경과 조화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단독주택용지는 이주자 및 협의자를 위한 점포형 주택과 전용단독주택 총 172필지로 계획됐다.
편리한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특히 사업대상자가 의왕~과천 고속화도로 청계IC와 바로 연결돼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돼 있어 경부 및 서해안고속도로도 연계가 가능하다. 안양~성남 고속화도로(2017년 개통 예정), 수도권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도 인접해 시내·외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부지 내 복합쇼핑몰이 들어서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갖출 전망이다. 앞서 지난 3월 사업면적 10만㎡ 규모의 롯데쇼핑몰 입점이 확정됐다. 이는 경기 서남부권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쇼핑몰 외에도 명품관, 프리미엄아울렛, 키즈랜드, 시네마,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 서남부권을 대표할 복합쇼핑몰로 거듭날 예정이다. 착공은 2017년 5월경으로 계획 중이다.
효성이 시공하는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백운밸리 내 5개블록에 나뉘어져 공급되며, 규모는 지하 1층~지상 16층·48개동·전용 71~150㎡·총 2480가구 규모다.
단지를 자연의 지형과 지세에 어울리도록 최저 6층에서 최고 16층으로 다양하게 배치할 예정이다. 지구 전체의 스카이라인 계획 및 휴먼스케일에 어울리도록 친환경적 설계를 반영한 결과다. 또 단지는 주변의 풍부한 공원 및 녹지·생태하천과 연계해 바람길·수변공원·생활가로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공동주택 단지는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 에너지 절감과 자연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가구 내부에는 자연조망이 가능하도록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공동주택은 테라스하우스·펜트하우스·3면 개방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단위가구별 특화설계로는 가족실·알파룸·다락 등이 배치된다.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다양한 특화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캠핑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방과 후 교실 등이 계획 중이며, 단지 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도 조성될 예정에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도 마련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의왕시 최대의 도시개발사업이자 고품격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되는 의왕백운밸리의 주거시설로 분양 전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앞으로의 분양일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의왕시 포일동 한국농어촌공사 부지에 조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