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자부터 소득100%이하까지 입주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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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매입임대주택 중 미임대 2678가구에 대해 입주가격을 완화시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주택은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신청가능하다. 수급자부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 100%(3인 이하 가구는 481만6665원) 이하 가구도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대상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1순위는 수급자·한부모가족·소득50%이하·소득100% 이하 장애인 △2순위는 소득70% 이하 △3순위는 소득100% 이하인 자에 해당한다. 입주자격 유지시 2년 단위로 계약 갱신이 가능하다.
3순위 접수 후 남은 주택은 소득과 상관없이 무주택세대구성원 가구를 대상으로 내달 14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LH 관계자는 "전월세난에 시달리는 무주택 저소득층에게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매분기마다 매입임대주택을 정기 공급해 서민주거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