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금액 최소 50만원부터 자산관리 받을 수 있어
  • ▲ 두나무투자일임 오재민 대표 ⓒ두나무투자일임
    ▲ 두나무투자일임 오재민 대표 ⓒ두나무투자일임

     

    두나무투자일임은 스마트폰으로 투자자문사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카카오증권 MAP (Managed Account by Professional)'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두나무투자일임은 카카오증권을 운영하는 두나무의 자회사로, 카카오증권 MAP(Managed Account by Professional)은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핀테크 기반의 새로운 투자일임 서비스다.

    투자자 본인이 직접 주식 투자 하는 것과 동일하게 고객 계좌에서 실제 주식 투자가 이뤄지며, 이 모든 과정은 고객이 선택한 전문 투자자문사의 전략에 따라 자동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투자 자문사의 서비스는 높은 최소 가입 금액 때문에 고액 자산가나 법인고객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돼 왔다.

    반면 카카오증권 MAP의 최소 가입금액은 ETF의 경우 50만원부터, 주식은 500만원부터이고, 수수료는 0.5~1.5%로 책정해 투자자문사 상품의 문턱을 낮췄다.

    현재 카카오증권 MAP에 입점한 자문사는 11곳으로 모두 18개의 투자 전략을 공개해 놓은 상태다.

    입점 자문사는 ▲한가람투자자문 ▲삼성자산운용 ▲이룸투자자문 ▲HN투자자문 ▲앤드비온드투자자문 ▲KPI투자자문 ▲아데나투자자문 ▲더퍼블릭투자자문 ▲LS 자산운용 ▲제브라투자자문 ▲퍼시픽투자자문 등이다. 

    두나무투자일임은 삼성증권의 특허를 사용해 개발한 미러링 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해 투자자문사의 전략을 토대로 고객 자산을  운용한다.

    고객의 삼성증권 계좌에서 직접 투자가 이뤄지고 보유종목과 매매에 대한 모든 정보가 카카오증권 앱을 통해 제공된다. 투자자문사와 전략에 대한 정보도 스마트폰에서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증권 MAP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카카오증권 앱 내의 ‘투자’ 탭에 들어가서 다양한 투자자문사의 투자 전략을 확인한 뒤 방문 신청을 하면 편리하게 전담 상담사가 고객을 직접 방문,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투자 개시, 투자금 변경, 해지 등 투자 이후의 모든 업무는 카카오증권 앱을 통해 이뤄진다.

    오재민 대표는“주식투자나 펀드에서 좋지 않은 수익률을 내고 재테크에 고민하는 개인 투자자를 위해 개발한 가장 마음 편히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바쁜 현대인을 위해 스마트폰 카카오증권 앱을 통해 하루 10분 출퇴근 시간에 간편하게 재테크 할 수 있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