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원료가격 안정-우호적 수급 상황' 기반 견조한 수익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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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28일 201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 12.9% 증가, 영업이익 32.8% 증가했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0.4% 감소, 영업이익 7.3% 감소했다.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은 매출액 9조 5522억원, 영업이익 1조 8107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화강세로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지속된 유가 약세로 인해 원재료인 나프타(naphtha) 가격이 하향 안정화됐고 에틸렌(ethylene) 수급 상황이 긍정적이기에 스프레드(원료-제품가격차)가 크게 발생해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4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지만 원료가격 안정화와 우호적 수급 상황으로 견조한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