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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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612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1만7423대)보다 18.3% 증가한 성적이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400대, BMW 5415대, 렉서스 1134대, 혼다 917대, 도요타 899대, 미니 887대, 포드 875대, 랜드로버 696대 등의 순이었다.
디젤 게이트로 대부분의 주력 차종이 판매 정지 처분을 받은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은 각각 475대, 30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1732대), 벤츠 E 300(1555대), 벤츠 E 220 d(1412대) 순이었다.
윤대성 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10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물량확보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는 18만5801대로 전년 동기 19만6543대보다 5.5%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