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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가 햇와인으로 널리 알려진 '보졸레 누보' 3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보졸레 누보 와인은 모두 보졸레 지역을 대표하는 품종인 가메이(Gamay)를 활용한 레드와인으로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누보(Georges Duboeuf Beaujolais Nouveau),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빌라쥬 누보(Georges Duboeuf Beaujolais villages Nouveau), 장 끌로드 보졸레 누보(JC Debeaune Beaujolais Nouveau) 등 3종이다.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생산되는 햇와인으로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 자정에 출시된다. 와인 특유의 가벼운 탄닌과 풍부한 과실향이 밝은 루비 색상과 조화를 이루며 어떤 음식과도 높은 궁합을 자랑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하는 연말 모임에 제격이다.
조르쥐 뒤뵈프는 보졸레 누보 축제의 전통을 만든 장본인으로 보졸레 누보의 선구자로 불린다. 1964년 와이너리 설립 이후 150개국에 와인을 수출하고 있으며 400회 이상의 엄격한 테이스팅을 거쳐 뛰어난 품질의 누보를 생산하고 있다. 조르쥐 뒤뵈프의 누보는 부드러운 탄닌과 생동감 넘치는 베리류의 향이 특징.
장 끌로드 드본은 가족경영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와이너리로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가 높다. 섬세함과 우아함이 돋보이는 장 끌로드 드본의 와인은 조르쥐 뒤뵈프와 함께 보졸레 지역을 대표하는 누보로 손 꼽히고 있다.
롯데주류 와인사업부 관계자는 "보졸레 누보 3종은 조르쥐 뒤뵈프와 장 끌로드 드본의 오랜 노하우와 장인정신이 빚어낸 뛰어난 품질의 햇와"이라며 "국내 와인 애호가들에게 포도의 신선한 풍미 등 햇와인 만의 특별한 매력을 전달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르쥐 뒤뵈프와 장 끌로드 드본의 보졸레 누보는 전국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및 주요 와인숍 등에서 판매된다. '조르지 뒤뵈프' 제품은 3만원대, 다른 2종은 모두 2만원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