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가격대와 가치소비 여파 20대 매출 신장률 56%로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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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몰이 날씨가 추워진 최근 3주간(10월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캐시미어 관련 매출을 분석한 결과, 캐시미어 제품 전체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3% 신장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캐시미어 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보편적으로 많이 찾는 코트, 가디건, 머플러 종류뿐 아니라 캐시미어로 만든 팬츠, 내의, 레깅스까지 매출 신장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시미어 코트는 35%, 니트는 78%, 머플러는 240% 각각 신장했다. 이 밖에 캐시미어 팬츠 342%, 캐시미어 내의 157%, 캐시미어 레깅스 87% 등 신장률을 보였다.
연령대별 매출 신장률은 40대(81%)에 이어 20대(56%)가 가장 높게 나타나, 젊은 층도 우수한 소재에 대한 니즈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형 유통업체들이 잇달아 캐시미어 시장에 진출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캐시미어 제품들이 쏟아져 나와 진입장벽이 낮아진 것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오피셜 할리데이(OFFICIAL HOLIDAY)’도 지난 10월 말 2016년 FW 시즌 캐시미어 니트웨어를 자체 제작으로 선보이며 캐시미어 열풍에 합류했다.
가격은 100% 퓨어 캐시미어 풀오버 12만9000원, 100% 퓨어 캐시미어 니트 9만9000원, 캐시미어 머플러 5만7000원 등으로 SPA 브랜드 수준이다. 해당 제품은 온라인 중에서는 AK몰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