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횟수 벤츠·차량 대수 BMW 각각 1위국산차, 현대차>한국지엠>기아차 순
  • ▲ 사진 왼쪽은 BMW 5시리즈, 오른쪽은 벤츠 더 뉴 E클래스.ⓒ각 사
    ▲ 사진 왼쪽은 BMW 5시리즈, 오른쪽은 벤츠 더 뉴 E클래스.ⓒ각 사

     

    수입차 시장을 휩쓸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올해 '리콜왕'이란 불명예를 얻게 됐다.


    12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올해 리콜 횟수(12월 9일 승용차 기준)는 벤츠가 가장 많았고, 차량 대수는 BMW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코리아는 E200·S350d 등에 대한 리콜을 총 16회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BMW코리아는 320d, 520d, 730d 등을 총 12회 리콜했다.


    이어 올해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디젤 게이트 이외의 건으로 각 10회, 9회 리콜을 진행했다. 지프 체로키와 그랜드체로키 고장이 잦았던 크라이슬러코리아도 300C를 포함해 10회의 리콜을 했다.
      
    잦은 리콜은 제품 개선에 적극적이란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출시 초기 품질 관리면에서는 부정적이다. 


    수입차 중 리콜 대수가 가장 많은 브랜드는 BMW가 차지했다. BMW는 무려 6만977대로 2위인 혼다(3만7228대)보다 2배가량 결함 차량 수가 많았다. 또 리콜 횟수 1위인 벤츠(6291대)의 10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특히 BMW는 올해 시동 꺼짐과 화재 가능성 관련 결함을 인정하면서 대규모 리콜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차가 총 10회 25만1915대의 리콜을 진행하며 리콜왕에 올랐다. 판매량만큼 리콜도 압도적이다. 2위는 쉐보레 올란도의 대규모 리콜로 한국지엠(9만4815대)이 차지했다. 이어 기아차 3만887대, 쌍용차 2만2710대, 르노삼성 1만618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