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국 대륙 횡단 연비부문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한 니로 EX.ⓒ기아자동차
    ▲ 미국 대륙 횡단 연비부문 기네스 신기록을 달성한 니로 EX.ⓒ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가 미국 대륙을 횡단하며 새로운 기네스 월드 레코드를 기록했다.


    16일 기아차에 따르면 니로는 LA부터 뉴욕시까지 총 5979㎞를 주행하며 평균연비 32.56㎞/L를 기록, 자동차 연비부문 기네스 월드 레코드를 갈아치웠다.


    이번 기네스 기록은 웨인 저디스와 로버트 윙어가 니로 EX 차량으로 이뤄냈다. 이들은 LA시 시청부터 뉴욕시 시청까지 주행하면서 단 183.6리터의 휘발유만 사용했다. 이는 4.1회 주유량이다.


    이들이 기록한 리터당 평균연비 32.56㎞는 니로 EX의 미국 공인 복합연비 20.83㎞보다 56.3% 높은 수치다.


    한편 기아차는 내년 초 미국에 니로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기본 트림인 LX와 EX 외에도 연비 모델인 FE(복합연비 21.26km/L), 투어링(복합연비 18.23km/L), 런칭 기념 한정모델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