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보호 및 전기차 이용 고객의 잠재적 수요 고려
  • ▲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기차 충전기 ⓒ롯데마트
    ▲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기차 충전기 ⓒ롯데마트

    올해 안에 롯데마트 전 점에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롯데마트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환경부와 '전기차 충전기 설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마트는 전기차 충전기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올해 안에 전 점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마트에는 22개 점포에 24기(급속 21기, 완속 3기)의 충전기가 있으며, 총 120기의 급속충전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또 추가로 설치하는 120기의 전기차 충전기는 고객들의 쇼핑 시간을 고려해 30분이면 충전 완료가 가능한 급속충전기로 결정했다.

    롯데마트 측은 다음 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겠다는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감당하는 동시에, 증가할 전기차 이용고객을 점포로 유입할 수 있는 잠재적 수요를 고려한 것이라고 전기차 충전기 확대 이유를 설명했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전기차 충전기 확대는 다음 세대를 위한 약속이자, 전기차를 이용할 잠재적 소비층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추후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사회적 기업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