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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비안

    남영비비안이 일본 속옷기업인 '이즈미'와 협업해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을 홈쇼핑을 통해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즈미는 1959년 설립돼 58년의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월 평균 3000개에 달하는 속옷 제품을 기획․생산하는 일본 속옷 전문기업이다. 

    일본 내 1300여 개의 최다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일본 의류시장 점유율 2위에 해당하는 의류 소매업체 ‘시마무라’에 입점 돼있다.  이즈미에서 생산하는 브랜드의 브래지어가 시마무라 내에서 판매량 50~55% 정도를 차지한다. 

    남영비비안 관계자는 "한일 양국에서 60년 안팎의 전통을 자랑하는 두 속옷기업의 협업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뛰어난 몸매 보정효과를 원하는 여성들이 만족할만한 제품군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즈미 사(社)와의 협업 제품은 매끄러운 군살 보정과 편안한 착용감을 원하는 40~50대 여성들을 타깃으로 해 기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압박감이 없는 노와이어 스타일의 브래지어로 구성됐으며, 밑가슴 부분에 패널을 삽입해 와이어가 없어도 가슴이 아래로 처지지 않도록 했다.

    볼륨이 큰 가슴도 안정적으로 지탱해줄 수 있도록 어깨끈과 날개 부분이 폭넓게 디자인됐다. 

    남영비비안과 일본 속옷기업 이즈미의 협업 제품은 4~5종의 브라, 팬티 세트와 세컨팬티로 구성됐다. 현대홈쇼핑과 CJ오쇼핑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