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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터키 차나칼레 지역 3623m 현수교와 85㎞ 연결도로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 사업수행 실시협약에 가서명했다고 7일 공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대림산업과 SK건설, 현지 리마크, 야프메르케지 4개사가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수주한 것으로, 다르다넬스해협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차나칼레주 랍세키와 겔리볼루를 연결하는 공사다.
전체 공사비는 약 3조885억원으로 이중 대림산업 지분은 25%(7690억원)이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터지 교통부 장관 승인을 받은 후 사업수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발주처와 본 실시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한편, 대림산업 컨소시엄은 지난 1월 일본 경쟁사들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