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동호회·임직원 나눔 참여해 12년째 소외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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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지난 19일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서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나누기 자선레이스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들이 기부를 약속한 임직원 명단을 등에 붙이고 42.195㎞ 풀코스를 완주하면 기부금이 조성되는 행사다. 현재 2억원이 넘은 기부금은 저소득·다문화가정 생계비와 후원대상자 교복지원 등에 사용됐다.
이번 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는 SK건설 마라톤 동호회 회원과 임직원 27명이 참가했다. SK건설 임직원 660여명이 후원해 총 1100여만원 기부금을 모았다. 기부금 전액은 저소득 가정 청소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오세근 SK건설 부장(마라톤 동호회 회장)은 "행복레이스에 참가해 임직원 후원대상자와 사회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가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행복레이스를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