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장어·홍합·참치 스테이크 등 신선식품까지 총 동원한‘1+1’할인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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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가 진행하는 4월소비심리살리기. ⓒ이마트
이마트가 4월 12일까지 이마트와 이마트몰에서 ‘2017년 첫 소비 진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단 신선식품은 4월 5일까지 진행된다.
유통업계에서는 신학기·화이트데이·봄맞이 대청소 등 다양한 쇼핑 이슈가 있는 3월이나 가족의 달로 일컬어지는 5월과 달리 전통적으로 4월은 특별한 이슈나 이벤트가 없어 ‘쇼핑 비수기’라 불린다.
실제로 2015~2016년 이마트 월별 매출을 살펴보면 매년 4월이 가장 작은 매출 규모를 보였다. 지난해 4월 매출은 가장 매출이 컸던 9월과 비교하면 77% 수준이다.
올해의 경우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있어 소비자들이 4월에는 지갑을 더욱 닫을 것으로 예상돼 4월 소비는 이전보다 훨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마트는 쇼핑 비수기인 4월을 앞두고 ‘양념 민물장어’ 등 대표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1+1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상품으로 이마트 최초로 인도네시아산 양념 민물장어(120g·팩)를 1+1 행사로 선보인다.가격은 1만3800원이다.
지난해 폭염과 태풍의 영향으로 산지 시세가 2배 가량 오른 국내산 홍합(1kg)도 1+1으로 3980원에 판매한다.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참치 스테이크(250g·팩), 대표적인 생필품인 찹쌀(4kg), 황태채(250g) 등 주요 신선식품을 1+1 행사로 진행한다. 가격은 각 1만2900원, 1만2800원, 1만1900원이다.
1+1행사와 함께 ‘반값 할인’, ‘30% 할인’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5월 황금연휴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9만9800원에 판매 중인 여행 가방을 50% 할인한 4만9,900원에 판매한다. 또 미국산 조각호두(신세계 포인트 카드회원 대상)·오뚜기 볶음우동·롯데 비엔나 소시지 등도 반값에 판매한다.
30%할인 품목으로는 한우1+등급 국거리(신세계포인트 카드회원 대상), 대추 방울 토마토(신세계포인트 카드회원 대상), 네이블 오렌지(행사카드 구매 시) 등이 있다.
이마트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오프라인 이마트에서는 4월 2일까지 현대카드, KB국민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코디 미용티슈·물티슈·키친타올 3개 중 2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온라인 채널에서는 이마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10만명 한정으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1장 증정한다. 또 4월 내내 이마트앱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증정하는 e스탬프를 3개 모으면 5000원 할인 쿠폰을 2장 증정한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는 “4월에 이례적으로 신선식품을 포함한 대형 1+1 행사를 기획했다”며 “황금연휴 기간에 앞서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상품을 주요 행사 품목으로 선정해 선제적인 소비 진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