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사업자 통한 활성화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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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7년 그린리모델링 사업자 74개사를 새롭게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노후 건축물을 에너지 절감 건물로 바꾸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출이 목적이다.
신규 사업자들은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건축주 위탁을 받아 △건축물 에너지 성능 향상과 효율 개선 △그린리모델링 사업발굴·기획·타당성 분석·설계와 사후관리 등에 관한 사업을 담당한다.
앞서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는 국토부·학계 관계자 5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인력·장비·시설 기준 적합성 검토 등을 통해 선정됐다.
LH는 그린리모델링사업 참여도 확대를 위해 일반인도 사업자 견적요청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신규 사업자를 통해 그린리모델링이 활성화돼 새로운 일자리 창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