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호텔서 관광·레저 호텔 변신…407개 객실, 뷔페 갖춰
  • ▲ 신라스테이 해운대 전경. ⓒ호텔신라
    ▲ 신라스테이 해운대 전경. ⓒ호텔신라

    호텔신라가 운영하는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SHILLA STAY)'가 부산에 진출한다.

    신라스테이는 오는 18일 부산 관광특구인 해운대에 11호점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신라스테이는 국내 최대 관광지인 서울과 부산, 제주도 3개 주요 도시에 모두 위치하게 됐다. 

    비즈니스 호텔인 신라스테이는 부산 최대 관광지인 해운대에서 레저 관광객을 위한 레저·관광 호텔로 서비스와 시설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올해 4월 1일 신라스테이 서초에 이어 연내 두번째 오픈이자 2013년 11월 첫 호텔을 선보인 이후 11번째 오픈이다. 신라스테이는 '스마터 스테이(Smarter Stay)'를 콘셉트로 신라호텔의 상품과 서비스 가치 위에 새로운 감성을 더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에 더욱 넓어진 407실의 객실과 132석의 모던 앤 캐주얼 뷔페인 카페(cafe)외에도 처음 선보이는 루프탑 풀 & 풀 사이드바(Bar)와 핀란드식 사우나도 갖추고 있다. 피트니스센터, 미팅룸, 테라스가든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선보인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기존 신라스테이에서 업그레이드 된 시설을 선보인다.  

    객실은 크기와 전망, 구성 면에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됐다. 모든 객실은 기존의 신라스테이 객실 보다 커져서 3인 고객이 투숙해도 넉넉하다. 

    따뜻한 온돌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온돌 스위트'를 배치하고 일부 더블베드 타입 객실에는 소파베드를 설치해 가족 투숙 시 엑스트라 베드로도 대용 할 수 있게 했다. 통창 밖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전망 객실은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상층 18층에는 젊은층 고객을 겨냥한 루프탑 시설도 선보인다. 간단한 바(Bar) 메뉴와 수영 및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루프탑 풀 & 풀사이드 바(Bar)로 조성했고 핀란드식 사우나와 자쿠지 시설도 마련했다.

    여름철 피서객을 위한 전용시설도 마련됐다. 1층에는 투숙고객 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260평 규모의 테라스 가든을 마련해 파라솔 아래서 간단한 음료를 즐길 수 있고 선베드도 있어 일광욕도 가능하다. 

    신라스테이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건축가이자 미니멀리즘의 대가로 불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에로 리소니(Piero Lissoni)가 담당해 모던함과 공간의 실용성을 살렸다. 

    3층부터 17층에 위치한 객실은 스탠다드, 디럭스, 프리미어 디럭스, 스위트(주니어 스위트, 온돌 스위트, 그랜드 스위트)등으로 구성돼 위치에 따라 오션뷰와 시티뷰로 나뉜다. 객실에는 헝가리산 거위털 침구를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아베다(Aveda)'를 어메니티로 제공한다. 

    신라스테이는 지난 3년간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즈니스와 레저관광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라스테이 해운대' 인근에는 해운대를 비롯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관광지들이 많으며 대형 글로벌 비즈니스 시설들도 있다. 레저,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유명 관광지로는 '해운대 해수욕장'이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다. 동백나무가 울창한 '동백섬'과 봄날 벚꽃으로 유명하고 한국의 몽마르트 언덕이라 불리는 '달맞이 언덕', 'APEC나루공원', '해동 용궁사' 및 한국최고의 마천루를 자랑하는 '마린시티' 등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국내최대의 전시 컨벤션 센터인 'BEXCO'도 근접해 있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최적화된 시설로 MICE 고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3층과 5층에는 비즈니스 미팅 및 중·소규모 모임, 세미나, 기업행사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볼룸과 보드룸, 미팅룸 시설을 완비했으며 볼룸은 최대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룸마다 LCD프로젝터 및 스크린, 유∙무선 인터넷, 최신 음향 장비 등 최적의 시설도 갖췄다.

    장기 투숙고객을 위한 셀프 세탁과 건조가 가능한 세탁실(지하 1층)도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엄선된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던 앤 캐주얼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는 132석 규모로 선보인다. 조식 및 중식, 석식 뷔페를 운영하고 사전 예약 시 비즈니스 연회 및 돌잔치 등 가족행사도 진행할 수 있다. 카페(cafe)내에 16인석 규모로 마련된 개별룸(PDR)은 비즈니스 런치와 소규모 모임을 가질 수 있다. 

    주중 점심에는 브런치 모임 및 직장인들의 점심식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뷔페로 운영된다. 가격은 주중 성인 1인 기준 1만7000원이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보다 다채로운 메뉴로 중식 및 디너 뷔페를 운영하며 성인 1인 기준 3만8000원이다. 

    2층 로비에 위치한 바는 17시 30분부터 23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와인 및 맥주, 간단한 안주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신라스테이 해운대는 오픈을 기념해 4월 18일부터 한 달간 '그랜드 오프닝(Grand Opening)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는 스탠다드 객실 1박,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 2인 조식, 오픈 특별 선물인 신라스테이 시그너처 베어로 구성돼 있다. 오픈 특전으로 4월 17일 이전 예약 고객에 한해 디럭스 객실로 업그레이드해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