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보증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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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김교현 사장, 신용보증기금 황 록 이사장.ⓒ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롯데케미칼과 신용보증기금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보증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롯데케미칼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신용보증을 지원받게 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에 20억원을 일시 출연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롯데케미칼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에게 출연금액의 15배인 3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롯데케미칼과 신용보증기금은 2008년 이후 세 차례에 걸친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을 후원했다. 지금까지 롯데케미칼은 총 40억원을 출연했고 신용보증기금은 630억원의 신용보증을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이사는 "저성장으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을 위해 상생의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올해 네 번째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역시 "대기업 출연과 이를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 협약보증은 기업들간의 상생협력의 표준모델로 정착되고 있다"며 "경제적 약자와 함께하는 성장이 앞으로 더욱 필요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