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A, LG 기술력 에너지 저장산업 발전 원동력...선구적인 입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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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ESS(Energy Storage System)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7일 LG화학은 미국 ESS 업계에서 주는 '브래드 로버츠'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故 브래드 로버츠(Brad Roberts)는 북미전력저장협회(Energy Storage Association)의 이사였고 ESS 분야에서 50개 이상의 논문과 전문 서적을 남긴 인물"이라며 "2013년부터 ESA가 브래드 로버츠의 이름을 딴 상을 만들어 ESS 업계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SA는 "LG화학의 ESS 기술력은 에너지 저장산업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북미 지역에서 선구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해 이번 수상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3년 미국 ESS 업계에 진출한 LG화학은 북미 신재생에너지 발전 산업의 전력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LG화학은 ESS 분야에서 지난해 2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는 지난해 대비 80% 이상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