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휴대용 미니 프로젝터 'U+포켓빔' 선봬

LG유플러스가 HD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는 휴대용 미니 빔프로젝터 'U+포켓빔'을 오는 12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U+포켓빔은 30만원대 중반의 제품 가격으로 ▲영상감상 특화 비율인 16:9 와이드 HD(1920X720) 해상도 ▲소니社 광학엔진 기반 63레이저 안시루멘의 밝기 ▲빔 영상의 초점과 기울기를 자동 조절해주는 오토 포커스 및 키스톤(keystone) 기능 등 우수한 기능이 탑재됐다.

특히 LED 광원을 사용하는 다른 프로젝터와 달리 소니社의 레이저 빔 주사방식인 'LBS(Laser Beam Scanning)' 모듈을 탑재, 80000:1의 압도적인 명암비와 정확하고 풍부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아울러 U+포켓빔은 외부 기기 연결 없이도 와이파이, 스마트폰 테더링 등 무선 인터넷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 내 앱을 빔을 통해 볼 수 있다.

크기는 5.9인치 휴대폰과 비슷한 수준의 손바닥만한 사이즈(6.65X13.8㎝)다. 무게는 500㎖ 생수 한 병의 절반 수준인 230그램이며, 1.5㎝의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또한 3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유선 어댑터 전원 연결없이 영화 1편 분량의 영상을 2시간 가량 감상할 수 있다.

출고가격은 34만 9800원(부가세 포함)으로 오는 12일부터 LG유플러스 홈페이지와 전국 주요 매장에서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

조원석 디바이스그룹장 상무는 "U+포켓빔은 싼 가격임에도 고화질에 사용 편의성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며 "TV없는 자취생은 물론 영화나 프로야구를 가족과 함께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