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석유화학산업 박람회 찾아 글로벌 시장 개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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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의 차이나플라스 전시관.ⓒ효성
효성이 아시아 최대 석유화학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7'에 참가했다.
17일 효성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해 자사의 주력 화학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폴리프로필렌(PP) 브랜드 '토피렌'과 폴리케톤 브랜트 '포케톤'을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며 "효성의 기업이미지와 제품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전시 부스를 디자인하고 제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기술세미나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효성은 고순도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탈수소 공정 등 독자적으로 축적해 온 기술을 바탕으로 일상생활 곳곳에 침투하고 있는 토피렌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의 파이프용 폴리프로필렌 '토피렌 R200P에 대한 홍보 활동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토피렌 기술세미나를 실시해 고객 이해를 증진시켰다.
폴리케톤 브랜드 포케톤도 지난해에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였다.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신소재인 포케톤은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를 재료로 만들어지며 충격 강도와 내화학성, 내마모성이 뛰어나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차이나플라스는 1979년 시작돼 올해도 31회째 열리고 있으며 전세계 3천여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하고 약 14만명 이상이 참관하는 국제 규모의 화학 제품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