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 스테이션·홈네트워크 시스템 도입인근 나노산업단지·내이3지구 개발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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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쌍용예가 더 퍼스트 주경 투시도. ⓒ 쌍용건설
쌍용건설이 경상남도 밀양에 올해 첫 마수걸이 단지를 선보인다.
쌍용건설은 오는 26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경남 밀양시 내이동 378-1번지 일원 '밀양 쌍용예가 더 퍼스트' 468가구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7개동 규모로, 전용별 가구수는 △73㎡ A형 137가구 △73㎡B형 152가구 △84㎡ 179가구 3개 타입이다.
쌍용건설은 단지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4베이 판상형과 3베이 타워형으로 나눠 설계했다.
밀양서 보기 드문 특화아이템도 눈길을 끈다. 일단 쌍용건설은 모든 동 1층을 필로티로 설계, 이곳에 자전거보관 및 미니놀이터·경로당·어린이집·작은도서관 등 부대시설을 채웠다.
또 지하에 약 20㎝ 광폭주차장을 도입함과 동시에 지상을 차 없는 단지로 만들었다. 이 밖에 지진강도 6.0~6.8을 견딜 수 있는 1등급 내진설계를 적용해 입주민 안전을 도모했다.
약 2m 테라스형 광폭발코니도 전 가구에 적용되며, 자녀안전을 위해 맘스 스테이션도 도입된다.
이 외 조명·가스·난방·환기 등을 일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패드와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제공하며, 밀양 최초로 스마트폰 또는 PC로 독서할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도 선보인다.
미래가치도 뛰어난 편이다. 단지 바로 옆에 165만㎡ 규모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2020년 조성되며, 단지와 맞닿아 있는 내이3지구가 개발될 경우 약 5000가구 규모 신흥 주거지역으로 발돋움 하게 된다.
내이동에는 2020년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가 건립될 예정이며, 함양~울산 고속도로도 개통될 전망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밀양은 올해 1분기 경남에서 아파트 매매가 및 전세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을 정도로 인기지역"이라며 "지금까지 매년 약 500가구 정도만 공급될 정도로 수요에 비해 늘 공급이 부족했고, 특히 브랜드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 때문에 밀양은 물론 부산·대구·창원 인근 지역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계약금은 계약 시 1000만원 납입 후 1개월 후 잔액을 내면 된다. 중도금 60%는 무이자 조건이며, 입주는 2019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