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 가방, 휴대용 선풍기, 스마트폰 방수팩 등이 포함된 세트 4천개 준비… 구매 고객 대상 증정
  • ▲ 고객 2명이 본점 사은행사장에서 ‘롯데 식스팩’ 감사품을 받는 모습. ⓒ롯데백화점
    ▲ 고객 2명이 본점 사은행사장에서 ‘롯데 식스팩’ 감사품을 받는 모습.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6월 2일부터 여름 시즌을 맞아 바캉스 필수 6종 아이템 세트인 ‘롯데 식스팩’ 감사품 증정 프로모션과 인기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썸머쇼핑데이(Summer Shopping Day)’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17년 하반기 내수 경기를 활성화 하고, 다소 부진했던 상반기 실적을 만회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현충일인 6일 징검다리 휴가를 맞아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2일부터 ‘롯데 식스팩’ 감사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화점에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바캉스 필수 아이템 6종이 포함된 세트 4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롯데 식스팩’은 약 8만원 대 가격의 6종 세트로, ‘네이처하이크 방수드라이백’, ‘에스모도 핸디형 선풍기’, ‘스마트폰 야광 방수팩’, ‘ice 마이 보틀’, ‘극세사 비치타올’, ‘코리아나 헤로니아 UV선블럭’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백화점은 2일부터 6일까지 본점, 부산본점 등 백화점 전점 매장 및 행사장에서 ‘썸머쇼핑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총 2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400억원의 여름 물량 상품을 준비했다. 

    올해 초 혼란한 국내·외 정서와 미세먼지 및 황사의 영향으로 인해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이 줄어들면서 롯데백화점의 1~5월 매출 신장률은 -1%대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백화점은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초특가 여름 상품을 판매하는 ‘썸머쇼핑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하반기 소비 심리 회복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롯데백화점은 상반기를 결산하는 ‘롯데박싱데이(6월 2~6일) 행사를 진행하여, 3.2%의 신장률을 기록했던 지난해 1~5월 신장률보다 30%P 이상 높은 37%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소비 심리를 높이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썸머쇼핑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여름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남성패션, 여성패션, 잡화 등 패션 상품군이 참여하여 셔츠, 원피스, 선글라스, 래쉬가드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카이아크만 린넨셔츠 1만9000원, 주크 원피스 14만9000원, 레노마 래쉬가드(여) 2만8000원 등이다.

    잠실점에서는 1일부터 6일까지 골프, 아웃도어, 스포츠 상품군이 참여하는 ‘레포츠 박람회’를 열고 의류 및 용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블랙앤화이트 바지 6만9000원, 코오롱스포츠 트레킹화 9만5000원 등이다.

    리빙 상품군에서는 2일부터 11일까지 본점, 잠실점 등 총 30여개 점포에서 여름 시즌 베스트 가전 아이템을 정상가 대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화이트나이트 건조기 52만9000원, 위닉스 제습기 28만9000원, 블루에서 공기청정기 98만8000원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6월 17일까지 본점과 잠실점 등 6개 점포의 문화센터에서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과 협업해 ‘레디 포 썸머(Ready For Summer)’를 테마로 필라테스 강좌, 석촌호수 러닝, 요가 클래스 등의 수업을 제공한다.

    6월 2일부터 6일까지 백화점에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6월 국가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대상자와 경찰, 소방관이 방문해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고객들에게 보답의 의미로 여름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 심리가 상반기보다 더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