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4%↓, 코스닥 4.50↓원달러 9.4원 오른 1539.1원삼전 6%↓, SK하닉 10%↓, 삼성물산 14%↓반도체 업종 차익실현 매물 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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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브로드컴 충격에 5%이상 급락하며 8100선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6%대, SK하이닉스는 9%대 하락률 기록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5.54% 내린 8160.5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3.66% 내린 8323.20에 출발해 장중 8038.10까지 밀려나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3조5527억원, 940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4조2240억원 순매수했다.업종별로도 대거 약세를 이어갔다. 유통(-9.05%), 전기·전자(-7.23%), 제조(-6.17%) 등은 6~9%대 약세를 나타냈고, 기계·장비(-4.53%), 의료·정밀기기(-3.34%), 건설(-3.18%), 화학(-3.01%) 등도 내렸다. 섬유·의류(1.02%), 음식료·담배(0.62%)는 강세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6.40%), SK하이닉스(-9.92%), SK스퀘어(-7.57%), LG에너지솔루션(-1.90%), 삼성생명(-5.82%), 삼성물산(-13.93%)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삼성전기(2.39%), HD현대중공업(2.0%), KB금융(4.51%)은 올랐고, 현대차는 전일과 같은 가격에 마감했다.코스닥은 전일 대비 4.50% 내린 1002.44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42억원,1480억원씩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2552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 상위 10개 종목은 원익IPS(4.32%)를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알테오젠(-4.04%), 에코프로비엠(-8.76%), 에코프로(-8.0%), 레인보우로보틱스(-6.44%), 주성엔지니어링(-16.17%), 코오롱티슈진(-9.41%), 리노공업(-5.52%), 삼천당제약(-5.65%), HLB(-3.62%) 등이 하락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4원 오른 1539.1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이날 증시는 미국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 이후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영향을 받았다. 브로드컴은 전날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인공지능(AI) 칩 매출이 시장 전망치를 소폭 밑도는 160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국내 증시 랠리를 일부 반도체주가 이끌어온 만큼, 해당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약화가 증시 전반의 부담으로 이어진 모습이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부진한 가이던스로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국내 반도체 업종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전반적으로 이날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면서 “다만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미국 나스닥 선물 반등으로 변동성 장세가 전개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