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23번째 국제선 노선 확보대구발 일본행 노선 4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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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이 중국 사드 보복 여파에 따른 대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에어부산은 8일 대구~도쿄(나리타)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는 에어부산의 23번째 국제선 노선이다.

    해당 노선은 매일 오전 8시 40분 대구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40분 나리타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기내식은 무상 제공되며 20kg까지 무료 위탁 수하물을 허용한다. 항공기는 195석 규모의 에어버스 321-200 기종이 투입된다.

    또한 에어부산은 대구~일본 노선의 운항횟수 증편을 실시한다.

    대구~삿포로 노선을 지난 7일 주 3회에서 5회로 늘렸고, 대구~오사카 노선을 이날부터 매일 1회에서 2회로 증편한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신규 취항과 증편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민의 교통 편의 증진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 등에도 더욱 힘써 대구공항 및 대구 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